[2회차] 전국 1등 은평구의 주민참여예산 사례 나누기

주민참여예산위원님들과 함께하는 예산교육 두번째 시간.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주민참여예산 최우수 및 우수 사례에 빛나는 #은평구주민참여위원회 의 지난 성과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김원영 은평구참여예산 부위원장님 강사로 와주셨는데요, ppt를 한장씩 넘길 때마다 참여해주신 분들의 감탄이 쏟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라는 본캐와 참여예산 활동의 부캐가 만나 환상의 콜라보랄까요! 

30억의 예산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고, 실행과정을 모니터링하며 결산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과정이 놀랍고 부러웠습니다. 구산동 도서관마을 사례를 보며, 내 아이가 10걸음이면 가닿는 도서관에서 책을보며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었던 과정을 듣는 동네가 될 수 있다면...! 덩달아 꿈을 꾸었습니다. 주민참여예산이 연간 잘 운영되기 위해, 전담팀이 집중 지원하는 행정체계도 부러웠습니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는데, 저는 그 날 왠지 전패해버린 것 같네요🥲 

하지만 우리 서대문의 주민참여위원님들을 다르셨어요. 오히려 올 한해 은평처럼 사례를 만들어보리라 다짐하며, 불타오르시는 모습이었지요. 준예산 체제에서 자치구 예산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몸소 느끼고 계셔서 더욱 의지를 다지시는 것 같았어요. 역시 민주주의의 발전은 겉으로 보이지 않아도, 시민들 속에 쌓이는 힘이 만드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번 교육의 백미, 자치와 예산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마지막 강의에서 함께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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