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와 직접 민주주의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정치혁신과 투명성 제고는 시대의 마땅한 요구입니다. 부정부패에 대한 강력한 대응, 공직자 윤리강화, 정치자금의 투명한 운용 등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정치환경이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갑니다.
반면 지금의 권익위는 시대를 거스르고 있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권익위가 공개한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포스팅은 "직무와 관련없는 공직자에게는 100만원까지 선물이 가능하다"는 내용과 "공직자인 친족에게는 금액 제한 없이 선물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권익위는 청탁금지법 청탁과 부정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만든 법으로 인식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은근슬쩍 '그분'과 관련된 논란을 정당화하려는 겁니까? 권익위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공직사회의 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포스팅은 이러한 역할을 스스로 저버리는 모습입니다.
이번 사태를실수로 생각하는 국민은 없을 겁니다. 이는 권익위가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기대를 외면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권익위는 지금이라도 자신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권익위는 그 존재 이유를 잃고 말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정치인을 요구합니다. 구태를 벗어나야만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권한을 권력으로 남용하지 않겠습니다. 권력을 통해 이득을 취하지 않겠습니다. 청탁은 받지도, 하지도 않겠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당당하고 아름답게 나아가겠습니다. 저는 뉴타입 정치인, 가락2동 문정1동 송파구의원 박종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