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파구(병)지역위원회 신년인사회가 있었습니다. 공간을 가득 메운 당원 동지들의 열기가 얼어붙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 덕담을 나눌 기회가 있어 세 가지를 부탁드렸습니다.
첫째, 개인과 가정, 하시는 일들이 다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은 내가 평안하고 힘이 있어야 다른 일도 두루 살필 수 있으니까요. 자녀가 있으면 자녀들이 잘 되고, 사업하시는 분들은 사업이 번창하고, 통장 잔고마다 0이 하나씩 더 붙었으면 좋겠다고 축복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둘째,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다 잘되고 있었는데,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닌 곳에 있는 사람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는 말씀에 모두 큰 웃음으로 화답해주셨습니다.
셋째, 다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말은 내려올 사람에 대한 것만이 아닙니다. 남인순 국회의원께서 제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지만, 요즘 제가 새롭게 깨닫는 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겁니다. 다가올 선거에서 반드시 압도적으로 승리하자는 말씀에 모두 크게 박수해주셨습니다.
텅 빈 거리가 유난히 쓸쓸하고 가슴 아프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가게도, 가계도, 기업도 모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그릇된 판단에 대한민국이 크고 오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상처가 크게 나면 온 신경이 그 쪽에 쏠리듯, 다른 곳에 사용되어야 할 온 국민의 에너지가 여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제 병변이 빠르게 제거되고, 새 살이 돋았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두의 삶에 평화가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