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책대안포럼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정책의 쟁점과 과제"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2월 13일, ‘서울정책대안포럼’에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정책의 쟁점과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변창흠 교수님과 김남근 국회의원의 발제, 서준오 서울시의원의 지정토론을 통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정책의 현주소를 들여다봤습니다.

토론을 통해 오세훈 시정의 맛깔스런 브랜딩이 가진 이면을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화려한 수사와 브랜딩으로 기대감만 키우고, 정작 체감 속도는 그대로인 이미지 행정. 그 이면에는 발만 동동 구르는 시민들이 있습니다.

우리 송파의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노후 아파트가 많아 개선이 절실하지만, 복잡한 행정 절차, 정책의 일관성 부족,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추진이 더딥니다. 구청에서 승인해도 서울시·국토부의 최종 결정이 늦어지고, 사업성이 낮으면 민간 투자도 어려워집니다. 이렇게 지연되는 사이, 주민님들은 점점 더 나빠지는 주거 환경 속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주거 환경 개선은 단순한 부동산 정책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문제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서울은 물론, 전국 단위로 복잡하고 더딘 주택정책을 확 바꾸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송파에서도 말뿐인 계획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먼저 주민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같은 마음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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