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 짝꿍 정주리 의원님과 함께 정신건강 장애인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합동 간담회를 주최했습니다. 정신건강 문제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구조적 문제이자 공공의 과제라는 공감대 아래 뜻깊은 자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공공에서는 장애인복지과, 복지정책과, 보건지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석했고, 민간에서는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송파어우러기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수요에 비해 정신장애인을 위한 지원 체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데에 모두 공감하며, 전달체계 개선을 통해 이를 최대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하고,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가 특히 당사자 중심의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례와 예산, 그리고 행정 간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