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의견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사는 지역의 의원이라 하셔서 (선거기간에 이름을 본거 같네요!)
저도 모르게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등1학년 한자녀 키우고 있는 맞벌이 부모입니다.
지금 저희 부부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7시10분~30분정도 되는데요-
이 시간에 정말 아이 돌봄을 맡길 곳이 애매하더라구요,,,
(근데 보통 회사원들.. 6시 퇴근하면 집에 7시 또는 그 이후에 집에 오지 않나요..?
바로 코 앞에 직장이 있지 않고서는-)
저희는 지금 학교 돌봄+방과후를 이용하고 있고
하교 이후에 태권도 학원을 갔다가 6시쯤 집에 오면 1시간~1시간 30분 정도 혼자 집에 있습니다.
일학년만 지나면 마음이 좀 더 편할거 같긴한데,, 아직 어려서 편치 않네요..
그래도
1. 학교 돌봄이 늦게까지 해준다고는 해도 실제로 아이를 늦게까지 맡기는 가정은 거의 없는 것 같고
2.거점 키움센터가 가까이 있지만 정기돌봄은 불가하고
3.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맞벌이 부부는 3순위가 되어서 순번 받기가 쉽지 않고
보육시간 역시 7시까지인데 보통은 6시30분정도면 귀가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4. 서울시 시간제 돌봄은 기본 2시간 단위로 신청가능하여 필요시간보다 그 이상 선택해야하는 상황이였고…
아이 학교를 보내면서 저녁시간 돌봄이 정말 고민되는 부분이였습니다.
출근 또는 퇴근 이후 돌봄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서비스가 다양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의견 남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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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학교의 경우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순 없는 협조기관이라 일단 논외로 하고요.
구가 운영하는 키움센터는 현재 등록된 대상아동에 한해서 돌봄이 진행되고 있고, 말씀 주신대로 7시까지 라고는 하나 보통 6시반 쯤엔 다들 귀가를 한다고 합니다.
예외적인 상황으로 가끔 부모가 더 늦게 귀가하도록 해달라는 연락이 있으면 추가 돌봄이 있다고 하나 이례적인 상황인만큼 대안은 아니라 봅니다.
그래서 추가로 ‘키움센터 저녁 돌봄 사업’을 제안해보고자 합니다. 낮시간 대상아동과 별개로 저녁 돌봄 아동을 추가 모집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인력과 사업비를 마련하는 사업을 생각해보았네요.
그러면 낮시간 동안 학원을 다니다가 저녁에 부모가 귀가하기 전까지 돌봄이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녁시간이다보니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부서가 검토를 해보고 보고를 하겠다고 하니, 협의를 해보고 진행 결과를 소식으로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의견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