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요약 : 쿠키뉴스와 지난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돌아보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잘 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4년은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분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한국 사회 내 주류 목소리로 대변되지 않았던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의 목소리나 기후 위기 문제를 말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이런 내용을 말했습니다
보람됐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진보정당 일원으로 어떤 현장에서 누군가의 곁을 지키는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수자이고 약자일지는 몰라도, 자신의 권리를 시민으로서 당당하게 요구하고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현장에 함께했습니다.
💬 인터뷰 본문 미리 보기
- “우리는 몇몇 차별금지법만으로는 차별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이미 경험하고 있다. ‘여성과 장애인은 차별하면 안 돼’라고 하지만 ‘성소수자는 차별해도 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는 여성에 대한 차별도 사라지지 않는다. 이유를 막론하고 동료 시민을 공적 영역에서 차별하면 안된다는 원칙이 있어야 우리가 다원화된 사회, 차별 금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우리 사회가 차별 금지 원칙 없이는 점점 더 퇴보할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언젠가 차별금지법은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 “조세 정치 측면에서 한국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과두제 정치다. 한국은 한 해 예산이 650조원에 달하는 국가다. 조세에 관한 법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650조원의 사용처가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대해 정부 고위 관료 몇 명 그리고 양당 고위 실권자 몇 명을 제외하고는 한국의 그 누구도 알지 못하고 회의록 한 줄 남지 않는다. 이런 상태에서 매년 예산이 결정되고 있다는 게 제가 지난 4년 동안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확인한 한국 조세 민주주의의 현실이다.”
- “이번 총선은 ‘진짜 미래’와 ‘가짜 미래’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는 결코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내버려 둔 미래로 가지 않을 것이다. 진짜 미래를 위한 싸움에 굳건히 투표로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무엇보다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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