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지원이 저출산, 인구위기 해결할 정치인인 이유

1. 어떤 공부를 했고, 어떤 경험을 해왔는지 궁금해요

“미국, 중국의 수재들과 경쟁하며 발견한 나, 당당한 한국 여성”

저는 코넬대에서 미시, 거시경제, 산업정책, 재정학 등 경제이론을 공부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미국계 금융컨설팅사의 경영 컨설턴트로 일했습니다. 

학부 시절 중국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던 저는 중국으로 석사를 가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고, 그 결과 칭화대 국제관계학 석사과정에 전액 장학금으로 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넓은 시야와 진일보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석사 중 세계은행의 인턴으로 국제금융기구에서의 경험을 쌓았고, 졸업 후에는 모건스탠리 홍콩사무소 아시아 경영전략실의 한국인 애널리스트로 일했습니다. 

한국 귀국 후, 지난 5년간 중도보수 청년여성 정치인으로 활동했습니다. 국민의힘을 거쳐 최근 금태섭 전 의원님이 이끄시는 새로운선택에 입당해 정책위 간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2. 학업과 경력에서 자랑하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전세계 석박사 공채로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는 세계은행 워싱턴DC 본부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합격해, 중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 밑에서 일했습니다. 중국빈곤퇴치팀 소속으로 중국 재무부와 지방정부의 자료를 중국어 원문으로 읽고, 지난 10년간 시진핑 정부의 빈곤정책 실효성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제가 청년여성 대표로서 당 지도부에 제안한 임산부 복지정책이 총선 공약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지하철, 버스의 임산부 배려석이 전시행정으로서의 기능이 크고, 정작 임산부에게 그다지 큰 효용이 없다는 데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입장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택시’라는 점을 착안해, 여성이 출산 시 받게 되는 ‘국민행복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교통비 지원을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3. 그 경험들이 정치라는 일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 저출산과 인구위기 해결할 준비된 글로벌 인재”

저는 개혁소장파 청년 여성 정치인으로서 여성정책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어왔습니다. 때로는 이 때문에 당내 극단적 반여성주의 지지층으로부터 맹목적인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제 소신은 사이비 여성운동이 아닌 글로벌한 전문성으로부터 기인하기 때문입니다.

저출산에 있어 여성 고용 안정의 중요성을 설파하여 여성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선진국의 직장문화를 직접 경험한 커리어우먼으로서, 남성 육아휴직과 국내 직장문화 개선을 통해 남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인구위기를 해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해외경험을 미래 한국의 인구구조를 바꾸는 이민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이민에 대한 청년층의 정치적 목소리를 대변하겠습니다. 이민청이 특정 개인의 총선용 간판 정책으로 쓰이는 것을 막고, 이민자 사회통합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심도있게 토론하는 청년정치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