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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존이

2024.02.09
프로필 사진
옥지원
2024 총선 도전 젊치인

설 연휴의 첫날이 신당 통합이라는 빅뉴스로 시작됐다. 현재 제3지대에서 가능한 범위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다름을 넘어 공감으로, 큰 정치로 나아가는 물줄기가 되길 소망한다.


원래 개혁신당에는 국민의힘에서 빠져나온 분들이 많다. 그분들이 내 집을 떠나는 심정으로 당에서 나온 것은 특정인의 의견이 순식간에 모두의 의견으로 둔갑하는, 획일화된 정당 문화 탓이 아닐까 싶다. 나도 그랬으니까.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되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정당, 탄압받을 걱정 없이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다채로운 정당, 성역 없이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는 정당, 그런 정당을 만들어야 우리의 진심을 증명할 수 있지 않을까.


비록 다름이 있지만, 이준석 대표가 평소 강조하는 능력주의, 합리주의를 좋아한다. 최근에 내었던 정책들도 페북에 썼던 것과 같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서로가 큰 목표를 위해 작은 차이를 접고 협력한다면, 기득권을 넘어서는 일이 꿈은 아닐 것이다. 큰 벽을 넘기 위해 구동존이하는 정당, 우리에게는 그런 정당이 필요하다. 개혁신당은 해내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