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30초 요약 : 친구의 소개로 홍콩 '이니티움' 기자님을 만났습니다. 한국의 저출생 문제와 사회적 신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페미니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중국인 친구의 소개로, 홍콩 디지털 매체 ‘이니티움’ U Mei Ha 기자님과 한국의 낮은 출생률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금 경험하는 인구문제는 결론적으로 현 사회에 대한 신뢰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봅니다.
설명하기도 입아픈 성별임금격차, 경력 중단, 일터에서의 성차별은 여성들이 이 사회를 도저히 신뢰할 수 없게 만듭니다.
이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의 동료 시민들 역시 경험하는 구조적 차별입니다.
특정 세대의 이기심, 특정 성별의 이기심 처럼 포장하는 것이 오히려 이 현상을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지금 정치가 해야 할 일입니다.

한편, 홍콩역시 인구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물었을 때,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대답을 들었습니다. 이 또한 출생률 자체보다도 민주주의에 대해 고민하게 만듭니다.
어느 하나 쉬운 문제가 없지만 답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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