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10주차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둘째가 생겼습니다! 아내와 둘이서 만나 두 명을 재생산했으니 사회적 도리를 다한 기분이 듭니다.
첫째인 필립이도 무럭무럭 자라서 너무 고맙고, 고생한 아내에게는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20대는 성별 갈등이 심각한데, 함께 살고 결혼해서 육아를 해보면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란 걸 어찌 전달할 수 있을런지.